너무 이쁜 블루에 끌려 덜컥 충동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오늘 자유수영 가서 입어봤어요. 쨍한 블루가 물을 묻히니 진한 블루로 약간 변합니다. 미들컷이어서 딱 좋은데, 움직이다보면 컷이 조금 올라가는 거 같아요. ㅎㅎ 가슴선도 높고, 등도 딱 받쳐주어서 편하게 수영할 수 있어요. 어깨나 엉덩이가 타이트하진 않아요. 오히려 엉덩이는 조금 남는 느낌이랄까..
제 토르소는 143입니다.

수영복이 2겹인건 처음이에요. 뭔가 더 포근한 느낌?
신축성이 좋아서 마른 수영복 입을 때 쉽게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늘어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물을 묻힌 상태에서 입으려고 하니 오히려 더 안 올라가서 비누칠 해서 입었어요. 좀 더 오래 입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