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두번째 센티 수영복!!! 지금 강습 나갈때 입는 수영복이 센티 핑크계열인데 블루계열의 수영복을 가지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센티 반전신 L사이즈와 XL사이즈를 둘다 입어봤어요. 라지를 입었을때 하체는 딱히 불편함이 없었는데 상체쪽이 가슴을 너무너무 압박해서 힘들었습니다.. 가슴이 큰 편인데 라지 실착했을때는 실리콘브라도 못 끼워넣을 지경이었어요. 라지는 등살을 빼고나서 다시 도전할 예정!
XL는 적당히 편하게 맞습니다. 늘어남을 최대한 미루기위해 건조기도 안 돌려요. 소즁한 내 수영복..
레이서백이라 처음엔 등이 너무 파인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물에 들어가니 아무 상관 없네요. 옆가슴을 좀 더 커버해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엉덩이 쪽으로도 다른 브랜드보다 좀 더 깊게 파인 편입니다.
그리고 택이 옆가슴 쪽에 있어서 걸리적거리고 수영하다가 삐져나올때가 있어서 이부분은 개선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제막 기초반 졸업하고 초급반으로 넘어간 초보스위머라서 가나스윔같은 곳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수영 관련 제품들을 후기 보고 고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기초반 다닐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저렴한 ㅈㅌㅅ 수영복을 입고 다녔었는데 그건 2주만에 늘어나고 재봉 뜯어져서 버렸습니다. 강습 나가보니 그 회사꺼는 기초-초급반에서만 한두분이 입으시고 중급반부터는 아예 안 보임.. 좀 더 투자해서 수영전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