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실력이 늘지 않다보니 뭔가 기분전환이나 해야겠다 싶어서 뭘 살까 고민하던 중에 노패킹 수경을 사용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것 저것 검색해보다가 소닉아이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이 안 샐 정도로만 수경끈을 조절했는데도 눈두덩이에 압박감이 상당해서 이거 불편할 것 같은데 싶었는데, 의외로 수영할때는 압박감도 없고 편해서 신기했습니다.

제 습관 탓인지, 물속 스타트 할 때 처음 물에 머리가 들어가면 수경 하부 꺾인 부분으로 눈이 가면서 잠깐 어지러운데, 그 때 외에는 신기하게 편안합니다.

미러도 과하지 않고 물 속 시야가 잘 트여서, 수영은 좋아하는데 수중 공포증이 살짝 있는 저에게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편안하고 이질감도 없어서 좋습니다.

수경 끈도 어디서 듣기에 번지코드 같은 타입으로 하면 편하다고 해서 껴봤는데 이것도 편하고 좋네요.

아, 그리고 배송도 몹시 빨랐습니다. 주말에도 배송 해주신다고 적혀있어서 신기했는데, 주말에도 일 해주시는 우체국 직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수영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