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수영을 좋아하고, 수영으로 지긋지긋했던 오십견도 극복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수영을 다시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실리콘 수모는 너무 머리를 옥죄고 두통이 와서 아레나 천수모로 바꿨습니다. 실리콘에 비해 머리로 물이 쑥~ 들어와서 처음에 좀 당황하긴 했지만 착용감도 좋고 머리가 아프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5~6개월 정도 사용기간이 지나니 원단이 해지면서 보풀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좀 속상하긴 했지만 아레나 천수모 5개를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소모품이니 계속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서요.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내구성이 더 좋으면 좋았겠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수영을 하니 해지는 거니까요. 탄탄이 아닌 일반 수영복도 해지는 것 과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