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오래 쓴 수경의 김서림으러 불편했어서 이번에 안티포그액 처음 사봤습니다.

돌출된 하얀색 부분이 관 모양으로 스펀지였어요. 설명서대로 스펀지부분을 이용해 렌즈 표면에 문지르다가 액이 한 곳에 너무 뭉쳐서 더 문지르려니까 오히려 액이 더 나와서 점점 뭉치더라구요. 모기약처럼 스펀지로 막혀있는 형태면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양이 충분해졌을 때 손이나 다른 걸로 잘 펴바르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도포하고 헹궈서 입김을 불어봤을 때나 수영장에 들어갈 때에는 여전히 김이 서려서 효과가 없는 건지 걱정했는데, 풀에 오래 있으니까 오히려 선명한 렌즈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안티포그 제품 없이는 수영 못할것 같아요.. ㅎㅎ 가나 빠른 배송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