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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2024-06-3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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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제가 수영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순간은 입수하고 첫 스타트 할 때 입니다.
    두발로 벽을 탁 차고 앞으로 나가는 그 순간, 정수리부터 물을 쏴~ 가르며 앞으로 나갈 때, 하루에 쌓인 온갖 스트레스가 싹 씻겨가는 느낌이 참 시원합니다.
    저는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낮동안 사람들을 만나며 받은 스트레스랑 짜증이 물에만 들어가면 개운하게 사라지는 느낌인데, 그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행복합니다.
    물에서 혼자 수영을 하는 그 순간은 외부의 간섭 없이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하는 동안은 머릿속에서 여러 잡생각들이 중단되고 오롯이 내 발차기, 내 호흡, 내 팔동작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0분을 열심히 물에서 돌고 샤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상쾌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기분좋게 잠들 수 있습니다.
    교대근무를 하면서 늘 푹 잠들고싶었는데, 수영이 제 수면에 정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영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 기분이 들어서 저는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수영을 적극 추천중입니다!
    그 스타트할때의 상쾌한 느낌을 다들 알게되신다면 모두 수영에 빠지게 되실거에요!!

  • 김**** 2024-06-2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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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운동은 평생 해야겠지만, 제게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헤매고 있었습니다. 이 운동 저 운동 살짝씩 발을 담궈보고, 간만 보다가 어느 날 수영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수모를 어떻게 쓰는 지 몰라서 한참을 벗었다 썼다 하다가 남들 어떻게 썼나 힐끔힐끔 쳐다보고 타이트한 물안경과 수영복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지만, 물 속에 들어간 순간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힘을 빼고 물 위에 누워있을 때는 우주에 떠 있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물 안쪽을 헤엄칠 때면 물고기가 된 듯한 기분도 든다지요~
    내가 수영과 친해질 수 있을까하고 처음엔 해녀복 같은 검정 수영복을 구입했었는데요. 평형까지 온 기념으로 가나스윔에서 새 수영복을 구입했습니다~ 오늘 새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다녀왔었는데요~ 해녀복 같은 옷만 입다가 갑자기 헐벗은 느낌이었지만, 물 속에서는 정말 편하더라구요~ 이래서 운동도 장비빨인가 봅니다~ 이쁜 수영복 입고 수영하니 더 즐거워요~~ㅎㅎ
    수영하면 할 수록 매력적이라서 다이빙, 수영 경기까지 정주행 해보려고 합니당~~~!
    모두들 수영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최**** 2024-06-2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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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는 물 공포가 있었어요.
    물속에 얼굴이 들어간다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일이였지요.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아이들은 저처럼 물을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또 생존을 위해서라도 꼭 배웠으면 해서 아이들 강습을 시켰어요.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나는 아이들을 보며 실력이 늘고 물을 즐기는 모습에 뿌듯했는데 문득 내가 물에 빠진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더라구요.
    살면서 민폐는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아이들처럼 물을 즐겨 보고싶다는 생각에 40살 12월 1일부터 강습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극복하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두타임 연속으로 강습을 받으며 노력끝에 1번영자가 되었습니다 ㅎㅎ 지금은 주변인들을 계속 수영의 길로 인도하는 전도사가 되어 물을 즐기며 즐거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박**** 2024-06-2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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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물 속에서는 육지에서의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좋아요. 결국엔 육지의 나도 좋아지게 만들어줬어요.
    저는 작년에 20대 젊은 나이임에도, 드문 혈전증으로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병원 생활을 해야했는데요.
    평소에 하던 일은 물론이고 운동도 다 쫓기듯 관두게 됬어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워졌어요. 만날 때마다 아픈 이야기나 나도 아직 모르는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할 걸 생각하니 지레 피곤해졌거든요.
    불편한 몸과 마음을 잠시 제쳐두려면 죽어도 안하겠다던 걸 이제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경을 헤매긴 했지만 결국엔 살아남았기 때문인지 그런 일들을 할 용기가 생겼나봐요. 그 중 하나가 수영이였어요. 몸매도 신경쓰이고 물도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제 몸을 물에 담가보니 제자리를 찾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일 년이 채 되지 않아 모든 영법은 마스터하고 상급반에서 강습받고 있어요:) 말 안하면 제가 유병자였는지는 모를 정도로 파워 넘치는 수영을 하고 있어요. 싫었던 제 몸이 좋아지고 무엇보다 건강해지니까 육지에서도 덩달아 활력을 얻고 있어요.

    요즘 제 라이프는 수영과 요리 그리고 독서로 채워져있습니다. 아프기 전에 나락서점에서 책을 사갔던 기억이 촉촉하게 남아있는데 이벤트로 만나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시 서점에서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어느 수영장에서 우연히 뵌다면 더더욱 반가울 것 같아요
  • 노**** 2024-06-2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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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물 속에 들어가면요. 공기 반 수중 반에 걸쳐서 가라앉지 않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데에 집중하다 보면 속세의 번뇌와 고통을 잊고 오로지 나 자신의 (신체적 체력적) 고통만 마주하고 인내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습니다. 다른 생각이 안 들어요. 설명이 무슨 고통이니 번뇌이니 거창하게 써놨지만 하하 사실 물 먹으면 안 되니까 살려고 그러는 거죠. 그런데 그게 중요한 거 같아요. ‘뭣이 중헌디’라고 제 자신에게 묻는 거죠. 물속에서는 물 안 먹고 안 빠지는 게 중허죠. 아 물론 잠영도 있고 잠수도 있고 속도도 중요하고 멋지고 예쁜 자세도 중허긴 허죠. 요는, 물 밖으로 나오면 뭐 그리 인생사 지지고 볶고 다투고 싸우고 그럴 일이 우리 인간은 많을까 하는 거에요. 물 속에 들어가면 오로지 내 몸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어서 그래서 물이 좋아요.
    수영할 때 쓸데없는 힘을 뺄 때는 빼고 힘을 줄 때는 주는 그런 움직임을 추구하는데, 물살을 지나갈 때 그게 더 잘 느껴지고 물의 도움을 받는 것 같아서 또 물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전통연희 채상 상모돌리기를 요즘 연습하고 있는데요. 그 채상을 돌릴 때도 힘을 계~에속 주고 돌리면 지쳐 나가 떨어지고 멋도 없어요. 힘을 줄 때만 빡! 주고, 이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와야 하거든요. 제법 못하진 않아서 재미있게 하는 중이에요. 수영도 그렇고요. 물이 좋은 이유는 그런 과정을 더 쉽게 느끼도록 도와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갑상선암 수술로 임파선도 오른쪽 대부분 절개해서 오른쪽 어깨가 너무 힘들어요 수술한지 1년 반이 되어가는데도. 쓸데없는 힘이 많이 나도 모르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수영하면서 그 쓸데없이 들어가 있는 힘을 빼려 노력하고 물이 그걸 도와줘요. 수영할 때는 물론 수영하고 난 후에도 다른 쓸데없이 신경 쓰던 일은 어느새 별일 아닌 거 같아지기도 하거든요. 이게 인생사 모든 게 그런 것 같아요. 직장도 육아도. 요리할 때 칼질하는 것도 조깅할 때도 악기 연주할 때도. 워터-라이프-밸런스가 참 딱 맞는 말이네요. 단언컨대 물은 그런 밸런스를 잡아주는 데 최고의 물질입니다. 쓸데없는 힘은 빼고 여유로움을 가지고 싶은데 물이 특히 그게 잘 되게 해주고 그래서 물이 좋아요.
  • 임**** 2024-06-2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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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ෆ 엄마의 걸음마를 지켜보는 시간 ෆ

    물놀이를 지독히도 싫어하던 제가 수영장에 드나드는 이유는 바로 저희 엄마때문입니다. 매일 가족들 생각만 하던 엄마에게도 본인만의 시간, 취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영을 추천했는데요. 혼자서는 절대 못하겠다는 말에 저도 함께 등록을 해버렸습니다.
    오늘로 딱 한달 차에 접어드는데요. 저희 엄마는 어린이 풀에서 조차 물만 먹고 오던 첫째 주와 달리 벌써 킥판 없이 레인 끝까지 도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젠 수영장 친구가 생겨 저 없이도 씩씩하게 수영장으로 향한다죠? 엄마에게 또다른 활력을 선물해준 물이 이젠 너무도 좋아요! (가나스윔에서 커플로 산 수영복도 너무 잘 입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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